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다가 참지못할 지경이 되면 사람이 병,의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아서 먹게 됩니다.
그 약을 먹으면 때로는 효과가 있고, 어떤 때는 전혀 듣지 않아서 다른 의원을 찾게 됩니다.
그러다 종합병원에 가면 장 내시경이나 위 내시경 등의 검사를 하라고 합니다.
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했다고 하여도 또 하랍니다.
검사결과는 '별 이상이 없다... '
한의원에 가면 이런저런 어려운 용어로 설명을 늘어놓고 한약을 먹으라고 하지요.
병원이든 한의원이든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을 가르쳐주는 곳은 없어요.
딱 한 군데가 있더군요.
인터넷으로 일본의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치료하는 병의원을 검색하던 중에 발견 하였는데, 연세가 꽤 되신 노의사였어요.
홈페이지에,
'과민성대장증후군의 발생원인은 의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. 그러므로 정확한 치료법이나 치료약이 없다. 단, 설사나 변비가 오래 되어서 도저히 참기 어려울 때에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이 있지만 오래 복용하면 효과가 없을수도 있다.' 고 써 놓았더군요.
그 분은 적당한 운동과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는 조언도 남겼더군요.
우리나라 보다 서양의술이 일찍 들어 온 일본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한 치료법이 있지 않을까? 하던 중에 일본인 노의사의 진솔한 글을 발견하고서 속이 후련하였습니다.
한국의 인터넷에는 이렇게 솔직하게 고백하는 글을 본 적이 없어요.
아니 다들 고칠수 있는 것 처럼 허풍을 떨고 있어서 씁쓸했습니다.
나중에 발견하였는데,
의학적으로
과민성대장증후군의 발생원인과 치료법이나 치료약이 없다 고 발표를 하였더군요.
그럼 어떻게 하죠?
이 지긋지긋한 증상에 시달리며 평생 살아야 하나요?
저도 그런 생각으로 낙심하여 우울하게 지내던 시절이 있었답니다.
다음 블로그에서 그 이야기를 해 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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